41kg 신주아, "갈비뼈 선명, 너무 말랐네"…하루 '이렇게'만 먹는다고?

[셀럽헬스] 배우 신주아 몸매 관리 비법

신주아가 비키니 몸매를 공개했다. [사진=신주아 SNS/유튜브 채널 영상]
배우 신주아(40)가 깡마른 비키니 몸매를 공개했다.

17일 신주아는 자신의 SNS에 “살짝쿵 으스스”라는 멘트와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신주아는 비키니를 입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가슴뼈와 갈비뼈가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마른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신주아는 키 168cm에 몸무게가 41kg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루 두 끼만 먹으면 공복 시간 길어져 체지방 연소돼

신주아는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태국댁 신주아의 몸매 관리. 여배우의 식단 관리 드디어 공개합니다’라는 영상에서 "사실 별다른 건 없지만 운동보다는 식단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 아무리 운동해도 식단 관리를 하지 않으면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서 "인내심을 갖고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운동 없이 식단 관리로만 40kg대의 몸무게를 유지한다. 계속 하다 보니까 몸무게 변화가 없다. 여러분도 도전해보라"고 독려하며 비결을 공개했다.

첫 번째 비법은 하루 두 끼만 먹는 것이었다. 신주아는 "점심은 조금 먹고 저녁을 많이 먹는다"면서 "보통 점심 많이 먹고 저녁을 조금 먹어야지 하다가 갑자기 약속이 생기거나 선약이 생기면 점심도 많이 먹게 되고 저녁도 많이 먹게 된다. 그러면 다이어트 하기 힘들다. 미리 대비하기 위해 점심은 가벼운 음식으로 조금씩 먹고, 저녁은 한꺼번에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고 말했다.

신주아와 같이 이렇게 하루에 두끼만의 식사를 하면 자연스레 공복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이렇게 12~24시간 단식을 하는 일명 ‘간헐적 단식’은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간헐적 단식은 공복 혈당을 이용한 식이 요법이다. 공복 상태가 길어지면 에너지로 쓸 당이 떨어진다. 이때 지방 세포의 지방산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체지방을 소모하게 된다.

실제로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한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는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간헐적 단식의 효과를 보려면 최소 12시간에서 최대 24시간 단식을 유지해야 한다. 마지막 음식 섭취 후 12시간이 지나는 시점부터 인슐린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고 지방이 주 연료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지방 연소는 단식 16시간부터 24시간 사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지만 24시간이 넘으면 오히려 체내 대사율이 떨어질 수 있다.

다만 당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 당뇨 환자는 간헐적 단식을 피해야 한다. 대표적이다. 또 공복 시간을 지나치게 오래 유지하면 체지방을 넘어 근육량까지 감소하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맵고 짠 음식 많이 먹으면 몸 붓고 위장과 피부에 안 좋아

한편, 신주아가 공개한 두 번째 비법은 맵고 짠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다. 그는 "맵고 짠 음식을 먹어야 한다면 물에 담갔다가 먹으면 도움이 된다. 위 건강과 피부를 위해서도 좋다"고 설명했다.

신주아가 멀리한다는 맵고 짠 음식은 간접적으로 체중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맵고 짠 음식은 대개 튀김, 인스턴트식품, 양념이 강한 요리처럼 칼로리가 높은 경우가 많다. 또 식욕을 자극하고 갈증을 유발해 음료나 다른 음식을 더 먹게 만들 수 있다.

게다가 맵고 짠 음식은 위를 자극해 속 쓰림과 위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체내 염증을 증가시켜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나트륨이 많아 몸에 수분을 붙잡아두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몸이 부을 수 있다.

이런 음식을 물에 담그면 매운 맛이나 짠 맛은 어느 정도 희석될 수 있다. 하지만, 나트륨과 캡사이신 등의 성분이 완전히 제거되기는 힘들고, 다소 약해지는 정도다. 따라서 염분과 매운 자극을 줄이려면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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