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 인공관절 로봇수술 3,000례 넘어서

부민병원, 인공관절 로봇수술 3,000례 넘어서
왼쪽부터 부산부민병원, 해운대부민병원, 서울부민병원. [사진=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로봇으로 하는 인공관절 수술 3,000례를 넘어섰다. 전국 3개 병원(부산, 해운대, 서울)에서 마코(Mako)와 큐비스(CUVIS) 두 가지 최첨단 수술로봇으로 인공관절을 치료해왔다.

부민병원은 또 세계 최고 정형외과 전문병원, 미국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와 글로벌 수준의 의료 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수술 전략도 함께 의논한다. 세계적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발 더 다가서려는 노력의 일환. 로봇수술의 정확도와 수술 전후의 처치에 이르기까지 환자 맞춤형 치료를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는 얘기다.

부민병원그룹 인당의료재단 정흥태 이사장은 28일 “로봇수술을 도입하던 초기엔 높은 비용과 의료진 숙련도가 중요한 도전과제였지만, 지금은 지속적인 연구와 HSS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적 장벽을 넘어섰다”고 현 상황을 짚고, "지금까지 3,000명에 대한 성공적인 수술은 의료진의 노력과 지역사회의 신뢰 덕분"이라며 감사해 했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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