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흉부 엑스레이 판독 AI 의료기기, 美 FDA 허가 획득

기흉 등 자동 선별…미국 진출 박차 기대감

[사진=뷰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자사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 의료기기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트리아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트리아지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질환을 빠르게 선별하는 AI 솔루션이다. 기흉, 흉막삼출 등 질환 유무에 대한 자동 분류 결과를 의료진에게 빠르게 제공한다. 뷰노는 응급실 등 의료 현장에서 해당 솔루션이 신속한 처치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뷰노 관계자는 “이번 허가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이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뷰노의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가 FDA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뷰노는 이후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의료기관 대상 영업 마케팅을 강화하며 미국 시장 안착을 추진 중이다.

뷰노는 AI 기반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의 FDA 허가를 위한 절차에도 들어간 상황이다. 이를 통해 미국 현지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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