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부민 서승석, SICOT '베스트 포스터' 수상

관절센터 서승석 원장. [사진=해운대부민병원]
부산 해운대부민병원 관절센터 서승석 원장이 최근 동유럽 세르비아 베오그라드(Belgrade)에서 열린 '제44회 세계정형외과학회'(SICOT, 9월 25~27일)에서 '베스트 포스터(BEST POSTER) 상'을 수상했다.

그는 여기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서 기계적 축(軸)과 역학적 축이 대퇴 슬개관절의 정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비교연구'를 발표해 참석 의료진의 주목을 받았다. 수술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변수이기 때문. 사람마다 엉덩이와 허벅지에서 종아리, 발목으로 이어지는 축의 적정 각도가 다를 수 있다는 데서 출발한다.

지난 30여년 동안 무릎 인공관절 수술만 6,000례 이상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인제대 부산백병원 교수 출신으로 2012년, 부민병원그룹에 합류해 부신부민병원장과 해운대부민병원장을 잇따라 역임했다. 학회는 대한슬관절학회 회장과 대한정형외과컴퓨터수술학회 회장을 지냈다.

서승석 원장은 7일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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