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 '천사데이' 캘리그라피 이벤트
부산성모병원이 4일 ‘천사데이’를 맞아 내원객 및 보호자들에 캘리그라피 작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열었다. 천사데이(1004Day)는 매년 10월 4일을 기념하여 병원간호사회가 주최하는 행사.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 나눔을 실천하고 간호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번 천사데이엔 ‘글향예술협회’ 소속 작가들이 참여하여, 방문객들이 원하는 글귀를 엽서에 아름답게 캘리그라피로 시연하고 나누었다. 작가들은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을 살려, 방문객들의 소중한 메시지를 독창적인 예술작품으로 변모시켰다.
또 병원간호사회는 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들에게는 캘리그라피 작품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기념품도 전달했다. 부산성모병원은 이날부터 10일까지 7일 동안 10명 캘리그라피 작가들의 작품들을 병원 1층 로비에서 전시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