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대 신기혁, 흑색종 새 치료법 연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4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선정돼

양부대 신기혁, 흑색종 새 치료법 연구
신기혁 피부과 교수. [사진=양산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신기혁 교수(피부과)가 ‘2024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의사과학자 박사 후 연구성장지원-리더)’에 선정됐다. 융합연구가 가능한 의사에게 ▲기초의학 ▲자연과학 ▲공학 등의 교육 및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

신기혁 교수는 ‘흑색종 항암면역에서 각질세포에 발현된 CD25의 역할 규명’이라는 연구 주제로 선정됐다. 앞으로 4년 6개월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총 22억 5천만 원을 연구비로 지원받는다.

흑색종은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피부암 중 하나로, 신기혁 교수의 연구는 면역학적 기전을 통해 흑색종 치료법을 개선하고 나아가 암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 교수는 지난해 12월, 알레르기 분야 전문 저널 'Allergy'(IF:12.4)에
같은 병원 고현창 교수와 함께 연구한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듀필루맙 관련 결막염에 대한 디쿠아포솔 점안액의 예방적 사용: 오픈라벨 전향적 연구’(Prophylactic use of diquafosol eye drops for dupilumab- associated conjunctivitis in patients with severe atopic dermatitis: An open-label prospective study)’라는 논문도 발표했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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