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40대 몸매 비결?...노출 의상입고 뭐하나 봤더니

[셀럽헬스] 가수 옥주현 벨리댄스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벨리댄스(Belly Dance) 추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옥주현 인스타그램]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벨리댄스(Belly Dance) 추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옥주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 낮엔 군인으로..프랑스를 지키고 밤엔 꿀렁꿀렁 제복 벗은 오스칼의 이중생활”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옥주현은 벨리댄스를 추며 뮤지컬 연습을 하고 있다. 44세라 믿기지 않는 군살없는 몸매도 눈길을 끈다.

복부‧허리‧엉덩이 회전하는 춤...유연성 기르고 다이어트 효과 있어

옥주현이 연습 중인 벨리댄스는 복부와 허리, 엉덩이를 집중적으로 회전하는 춤으로 고대 이집트에서 유래했다. 절도있게 상체와 엉덩이를 흔들고 몸을 회전하는 등 동작이 주를 이룬다. 허리와 골반, 팔을 흔드는 동작을 통해 몸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지고 유연성을 기르는 데 도움된다.

절도있게 몸을 사용하기에 운동량이 많아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국무용과학지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벨리댄스를 춘 40~60세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체지방률과 체질량지수(BMI), 복부 비만율이 감소했다. 벨리댄스를 추지 않은 여성은 중성지방이 오히려 늘었다.

허리와 복부를 자극하는 동작...잘록한 허리 만들고 옆구리 군살 제거에 도움

허리를 많이 사용하는 벨리댄스는 잘록한 허리를 만드는 데도 이롭다. 하체보다는 상체에 집중해 허리를 비롯 복부를 자극하는 여러 동작을 하는 과정에서 배 근육이 강화되고 장 운동도 촉진된다. 옥주현처럼 군살없는 몸매를 가꿀 수 있는 데 이로운 것이다.

대표적인 벨리댄스 동작으로 알려진 ‘립 케이지 써클’을 살펴보면 옆구리 살을 빼고 엉덩이 근육이 강화되는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해당 동작은 양발을 어깨너비 정도로 벌리고 서서 양 무릎을 약간 굽힌다. 뒤로 빠져있는 엉덩이를 앞으로 당기고 어깨는 편하게 편 다음 손은 골반에 둔다. 이 상태에서 하체는 고정하고 상체를 호흡과 함께 쭉 밀어내면 된다.

'힙스웨이'라는 동작도 옆구리 군살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이 동작도 양발을 어깨너비 정도로 벌린 뒤 11자로 선다. 이후 오른쪽 다리를 펴주면서 빨래를 짜는 느낌처럼 옆구리를 말아준다. 배를 떠는 '이집션슈미' 동작은 무릎을 붙이고 스치듯 앞으로 밀어준다. 빠르게 움직이며 복부가 떨리듯 춤을 추면 된다.

여러 건강상 이점이 있는 벨리댄스도 여느 운동들과 마찬가지로 준비운동은 필수다. 제대로 스트레칭을 하지 않거나 무리한 동작을 무작정 시도하면 부상 위험이 있다. 골반과 허리가 쓰이는 만큼 허리가 약한 사람은 자신에게 맞는 동작을 연습하는 게 중요하다. 평소 운동 부족으로 근육이 뻣뻣한 사람이나 허리 통증 등이 있는 사람은 허리를 과하게 젖히는 동작은 피하는 게 좋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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