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해인은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쏘는형’에 출연해 양배추 대패 삼겹 덮밥을 선보였다. 대패삼겹살을 굽다가 굴소스, 간장, 올리고당, 다진마늘 등으로 간을 맞춘 뒤 잘게 썬 양배추를 넣어 함께 볶아 밥과 함께 먹는 요리다. 정해인은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 레시피를 따라해봤는데 건강하게 맛있게 먹을 때 좋더라”며 “저칼로리로 포만감이 높은 요리다”고 말했다.
정해인의 요리하는 모습을 보던 신동엽은 팔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얼굴과 달리 핏줄이 엄청나다”며 “진짜 비현실적인 힘줄이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촬영 스케줄 때문에 집에서 맨몸운동 중이다”며 “집에서라도 운동해야 근육이 덜 빠진다”고 답했다.
양배추, 칼로리 낮고 식이섬유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피부 노화 방지에도 좋아
정해인이 선보인 양배추 대패 삼겹 덮밥의 주재료는 양배추와 대패삼겹살이다. 돼지고기의 단백질을 보충하는 동시에 양배추에 풍부한 식이섬유와 각종 항산화성분 등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정해인이 말한 것처럼 칼로리가 낮으면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이롭다.
양배추는 100g당 20Kcal로 열량이 낮아 체중을 감량할 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된다. 식이섬유는 몸에서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기 전까지 체내에 머무르며 포만감을 주고 장 건강을 돕는다.
피부 노화를 막는 데도 이롭다. 양배추에 풍부한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은 항산화 역할을 해 피부 세포 노화를 막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촉진한다. 이상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인돌-3-카비놀이라는 성분도 양배추에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유방을 비롯 몸 곳곳의 세포막에 장애물을 설치해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등의 위험을 낮춘다.
무거운 물건 들 때 쓰이는 전완근...발달시키려면 리스트컬 등 운동이 도움돼
신동엽이 감탄한 정해인의 팔뚝 부위는 전완근이다. 팔 앞쪽 근육인 전완근은 일상에서 무거운 것을 들거나 운동할 때 주로 쓰인다. 전완근 단련 운동에는 대표적으로 리스트 컬, 플레이트 핀치 컬 등이 있다.
리스트 컬= 리스트컬은 덤벨 또는 바벨로 손목관절을 사용해 컬 동작을 수행하는 팔 운동이다. 벤치나 의자에 앉아 팔뚝을 무릎 위에 올리고 덤벨, 바벨을 손바닥이 위로 향하게 잡고 손목으로 덤벡을 천천히 들어올린다. 최대로 올린 뒤 천천히 손목을 내린다. 이때 팔뚝은 고정된 상태여야 한다. 이 과정에서 아래팔에 있는 팔근육과 전완극이 자극돼 강화된다.
플레이트 핀치 컬= 웨이트 플레이트라고 불리는 원판을 이용하는 플레이트 핀치 컬도 전완근 단련에 도움을 준다. 똑바로 서서 두 개의 웨이트 플레이트는 손가락으로 잡는다. 팔은 몸에 붙인 뒤 원판을 잡고 일정 시간 동안 유지한다.
해머 컬= 해머 컬은 서서 손바닥이 서로 마주보도록 덤벨을 양손에 잡는다. 팔꿈치를 고정한 상태에서 덤벨을 들어 올리고 다시 천천히 원래 위치로 돌아오면 된다. 팔 근육을 늘렸다가 수축하기에 전완근을 비롯 상완이두근을 발달시킬 수 있다. 상완이두근은 어깨에서 두갈래로 시작해 팔꿈치까지 이어지는 근육으로 팔꿈치의 구부림과 회전 등에 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