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 200억원 규모 자금조달 진행

기술이전 위한 임상 연구 등에 활용 예정

[사진=지아이이노베이션]
혁신신약 개발 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총 2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진행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지아이이노베이션 상장 이후 처음 진행하는 자금조달이다.

이번 자금 조달은 전환주식(CPS) 100억원과 전환사채(CB) 100억원으로 구성됐다. 브레인자산운용과 클라우드IB 자산운용 등 기존투자자와 웰컴자산운용, 하나증권 등 신규투자기관 포함 10여 곳이 참여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국내외 임상 비용과 차기 파이프라인 개발 비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면역항암제 GI-101A, GI-102 등이 피하주사(SC) 제형 단독 임상과 표적항암제 병용 임상이 진행 중이며, 차세대 알레르기 치료제와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도 개발 과정에 있다.

홍준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회사의 성장성에 높은 관심을 보인 많은 기관들이 이번 자금 조달에 참여했다”며 “글로벌 기술이전을 앞두고 운영 자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임상 연구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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