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최희준, 다빈치 '유방 보존술' 연구
삼성창원병원 유방외과 최희준 교수가 수술로봇 ‘다빈치’를 만드는 미국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 Inc.)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유방 보존절제술에 대한 사례 연구를 시작한다.
로봇으로 진행하는 유방 보존절제술과 손으로 하는 기존의 보존절제술 사이의 결과 및 예후 차이를 분석한다는 것.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다.
2019년부터 로봇을 이용한 유방 보존절제술을 해온 최 교수는 지난해에는 일본 의료진을 대상으로 단일공 로봇 유방암 수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그는 25일 “국내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로봇 수술을 받은 환자 중 재발률은 0.7%에 불과했고, 수술 중 개복으로 전환된 사례도 없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