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로봇갑상선 절제술 600례

해운대백병원은 22일 “갑상선-내분비외과 구도훈·배동식 교수팀은 지난 5일 부산·울산·경남지역 최초로 로봇갑상선 절제술 600례를 달성했다”고 했다. 주로 로봇시스템을 적용한 갑상선 전절제술 및 양측경부 광범위 림프절청소술로 이뤘다.

이에 대한 전통적 수술법은 약 12cm의 가로 절개선이 필요하지만, 로봇수술은 절개선 없이 양측 겨드랑이와 유륜판을 통해 갑상선을 절제한다. 혈관과 신경 손상을 줄여 목소리 보존율이 뛰어나다.

구도훈 교수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로봇 갑상선 절제술의 적응증을 확대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최적화 전략을 제공할 것”이라 했다.

[사진=해운대백병원]
    윤성철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