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너무 많고 무섭다”... 53세 배우 섀넌 도허티 끝내 사망
국내 유방암 매년 3만명 육박... 50~60대가 절반
유방암 투병 중이던 53세 미국 배우 섀넌 도허티가 14일(현지시간) 끝내 세상을 떠났다. 1990년대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로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그는 유방암과 오래 싸워왔다. 2015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완치의 가능성을 보였으나 2020년 암이 재발했다. 지난해 암이 뇌로 전이되었으나 지난 8일 팟캐스트에 암 투병기를 올리는 등 삶의 의욕을 불태웠다.
국내 여성 유방암 매년 3만명 육박... “왜 이리 많나?” 50~60대가 절반
유방암은 우리나라에서 크게 늘고 있는 암이다. 2023년 12월 발표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여성 유방암은 2021년에만 2만 872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50~60대 환자가 절반이다. 40대 29.8%, 50대 29.3%, 60대 20.7%의 순이었다. 갱년기 여성들은 유방암에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일찍 발견하면 유방 보존도 가능하나 늦게 알아채면 다른 부위로 전이되어 생명까지 위태로워 진다.
“가슴 멍울 꼭 살피세요”... 유방촬영도 정기적으로 해야
유방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다.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멍울이 만져지는 것인데 통증은 거의 없다. 이를 알아채지 못해 암이 더 진행되면 유방뿐만 아니라 겨드랑이에서도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유방암은 자가 검진이 중요하다. 평소 집에서 거울을 보며 자신의 유방을 자주 만져보고 살피는 게 좋다. 40세~69세의 여성은 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을 하는 게 안전하다.
일생에서 배란기 긴 경우... 최근 비만, 음주 관련성 증가
유방암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은 빠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 등 일생에서 배란기가 긴 경우를 들 수 있다. 폐경 후의 장기적인 호르몬 치료, 모유 수유를 하지 않거나 첫 출산 연령이 늦은 것도 위험 요인이다. 비만, 음주, 방사선 노출, 가족력 등도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최근 고열량-고지방 등 비만, 음주 관련성이 커지고 있어 식습관도 조심해야 한다.
유전도 큰 영향... 유방암, 자궁내막암, 대장암 같은 유전자 공유
유방암은 유전도 큰 영향을 미친다. 어머니나 자매가 유방암을 앓았다면 본인도 유전자 검사를 하는 게 좋다. 특히 유방암, 자궁내막암, 대장암은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 및 변화를 공유하는 경향이 있어 유방암을 앓았던 여성이 다시 난소암, 대장암을 앓는 경우가 있다. 어머니나 언니, 동생이 유방암, 난소암을 앓은 경우 유전자의 변이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BRCA 유전자는 유방암, 난소암과의 관계가 확실한 유전자다. 유전적 소인이 의심될 때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유전자 검사 등을 고려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정기 검진을 철저히 받아야 한다. 암에 걸리면 최소 5년은 정기 검진을 하는 등 재발에 바짝 신경 써야 한다. 완치 판정을 받았어도 다른 암의 발병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식습관, 운동으로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한다.
좋은정보 입니다.감사합니다.
엉터리,개 돌팔이 의사놈들이 인터넷 판을 장악하고 있으니 전세계인의 건강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유방암은 유전도,전이도 안 되는 것이고,원인이 무엇인지를 알면 간단히 치유된다. 가만히 놔둬도 안 죽는 유방암 걸려 의사놈 한테 찾아가서 독극물 항암제 수십회 맞고 어처구니 없이 목숨을 잃는 측은한 환자들이 애처로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