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놈-에스더블유헬스케어, 공동 사업 전개 위한 MOU 체결

개인맞춤형 건기식·마이크로바이옴 신제품 공동 개발 예정

조서애 이지놈 대표(왼쪽)와 이의구 에스더블유헬스케어 대표가 지난 7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지놈]
이지놈과 에스더블유헬스케어가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석권을 위해 핵심역량을 집중해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품질 프로바이오틱스 등 헬스케어 제품 생산부터 이지놈의 특허 균주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는 업무 협력에 더해 전략적 파트너십이 포함된다. 특히 에스더블유헬스케어가 이지놈에 투자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함께 이뤄졌다.

조서애 이지놈 대표는 “이번 MOU 체결로 고품질 헬스케어 제품의 안정적인 생산과 다양한 신제품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한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지놈은 국내 최초로 3세대 마이크로바이옴 활용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플랫폼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현재는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질병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스더블유헬스케어는 신원의료재단이 설립한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의약품·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장자원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