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항노화엑스포, 9월 15일부터 동의보감촌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한방축제, ‘산청 세계전통의약 항노화 엑스포’가 9월 15일부터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10월 19일까지 한 달 남짓 열린다.

전 세계 전통의약 흐름과 여기에 기반한 우리나라 한방 항노화(anti-aging)의 강점을 부각시키려는 프로그램이 핵심. 그래서 올해 주제도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으로 잡았다.

[사진=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홈페이지 캡처]
경남 산청은 조선 시대 약초 28종을 임금에 진상하던 ‘약초의 보고(寶庫)’.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을 주제로 한 국내 최대의 한방테마파크(동의보감촌)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다.

엑스포 행사 기간 중엔 세계전통의약관, 항노화힐링관, 한방항노화산업관 등이 특별히 마련된다. 전문 한방의료진의 한의 진료 및 의료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혜민서’도 있다.

‘불로장생’과 ‘무병장수’를 테마로 한 엑스포주제관은 물론, 한의학박물관, 산청약초관, 한방기(氣)체험장 등도 상설로 열려있다.

엑스포 조직위는 3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국내외 언론 설명회를 열고 “한방 항노화 산업의 집중 육성을 통해 세계전통의약 시장을 주도하겠다”라면서 “그게 한국형 케이메디(K-Medi)산업의 경쟁력을 함께 키워가는 길”이라 했다.

한편, 올해부터 해외 마케팅도 시작한 주최 측은 “이번 엑스포엔 전 세계 30개국에서 120만 명이 찾아올 것”이라 기대했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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