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간호관리자 최고위과정 개최... 120명 수료

중소·요양병원 인력 부족 토로... 해소 위해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활성화 주문

14일 열린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의 '간호관리자 최고위과정' 강연 모습. [사진=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중소·요양병원 간호관리자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설한 '간호관리자 최고위과정'을 성료했다. 지난 14일 진행한 이 과정은 전국 중소·요양병원 간호관리자 1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병원 내 원활한 인력 확보와 간호인력 경력개발 지원 등 현안을 논의하며,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와 관련해 각 병원의 간호사 인력 부족 등의 상황을 토로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 사업 활성화 등을 건의했다.

강연자로는 KBS 아나운서 출신인 이금희 아나운서가 특강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에서 이뤄진 특강은 강연자와 참석자 사이에 질문과 답이 오가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해당 과정을 통해 센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중소·요양병원의 간호관리자들간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를 활성화하려 한다.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은 "간호관리자 최고위과정으로 만들어진 인적 네트워크는 한국 간호계와 취업센터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간호사 역량 강화는 물론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열린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의 '간호관리자 최고위과정' 강연 모습. 앞에서 2번째 줄 7번째가 김영경 간협회장. [사진=대한간호협회]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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