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아동병원도 내달 1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
경남 '달빛어린이병원' 6곳으로 늘어...25년까지 8개로
김해아동병원이 내달 1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이나 주말 시간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외래진료가 가능한 곳. 토·일·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 18세 이하 소아 환자를 진료한다. 인근 해맑은약국이 문을 열면서 처방약 조제도 가능하다.
김해아동병원이 합류하면서 경남엔 달빛어린이병원이 6곳으로 늘었다. 창원 서울패밀리병원과 양덕서울아동병원, 통영 SCH서울아동병원, 거제 거제아동병원과 서울아동병원.
경상남도는 그 외 지역도 소아·청소년 인구가 2만 명 이상인 곳에 ‘달빛어린이병원’을 더 늘려나갈 계획. 현재 계획대로라면 2025년까지 8곳으로 늘어난다.
경남은 또 24시간 공백없는 소아 응급 의료체계를 위해 경상국립대병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3곳의 소아청소년과 진료 전담 전문의 채용 인건비를 9월부터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