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일 강동경희대병원 외과 교수

[오늘의 인물]

강동경희대병원 외과 최성일 교수의 논문이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그의 논문(비만대사수술 중 위소매절제술과 추가 수술법에 관한 연구)을 통해 비만과 대사질환을 함께 개선하는 수술법에 대해 논했다. 학회는 해당 논문이 향후 수술법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비만은 그 자체도 만성질환이지만 제2형 당뇨병·고혈압·고지질증 등 대사질환, 심장질환, 수면무호흡증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특히 고도비만이나 대사질환을 동반한 비만은 단순 다이어트로 접근해선 개선이 어렵고 의학적 치료가 동반돼야 한다. 비만대사수술이 바로 대표적인 치료 방법이다.

선행 연구들에서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환자군은 약물 등 비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군 대비 지속적인 체중 감량 효과를 얻는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최근 비만대사수술은 복강경이나 로봇수술로 진행하는 추세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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