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주름통해 본 성격

배우, 교수…. 이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나 정부 대변인이라는 호칭이 더 어울릴

법한 유인촌(58) 장관. 승승장구하는 인물답게 피부 역시 광채가 난다. 60세에 가까운

나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탄력 있는 피부와 일정한 피부톤은 그가 아주 오래

전부터 피부관리를 받아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그런

그의 피부에도 옥의 티가 있다. 피부가 너무나 탱탱해 오히려 도드라져 보이는 주름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웃을 때마다 부채꼴 모양의 잔주름이 눈가에 자글자글하게 모여있다.

습 관적인 표정으로 근육에 지속적인 힘이 가해져 변형이 나타나는 이런 주름은

일반적으로 표정주름이라고 불린다. 그 중에서도 유인촌 장관의 주름은 마치 까마귀

발 자국처럼 패어 있다고 해서 ‘까마귀발 주름’ 혹은 부채꼴 모양이라고 해서 ‘부채꼴

주름’이라고 한다. 이런 주름은 성격과 인간성까지도 짐작케한다.

까마귀 주름이 있는 사람들의 성격은 대개 애교가 많고 명랑하다는 평이 다수다.

눈가에 주름이 많이 잡힌다는 것은 평소 눈웃음을 많이 짓는 경우가 많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일 반적으로 눈웃음을 많이 짓는 사람은 쾌활하고, 애교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나이를 불문하고 평소 웃을 때 피부가 아코디언처럼 접혀서 이런 주름이 생긴다.

신경질적이거나 눈살을 자주 찌푸리는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미간주름이나, 눈을

자주 치켜뜨는 사람에게서 잘 나타나는 이마의 가로주름보다는 매력적인 주름으로

꼽힌다.

하지만 아무리 매력적인 주름이라도 주름은 어쩔 수 없는 노화의 상징이다. 깊어가는

주름이 걱정돼 잘 웃지 않거나 웃을 때 주름부위를 잡게 되는 보기 안 좋은 상황을

자주 연출하게 된다. 그러므로 평소 생활습관을 통해 주름이 심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상책이다.주름을 최소화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평소 건강 관리, 긍정적인 생각,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탄력이 떨어지지

않게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잦은 체중 변화, 얼굴 부종, 운동 부족, 심한 다이어트,

피곤, 스트레스, 우울모드가 반복되면 탄력이 떨어지게 되며 탄력 저하는 주름을

깊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둘째, 시력이 좋지 않으면 안경으로 보정한다. 햇빛이 강할 때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시력이 떨어져 잘 보이지 않아 자신도 모르게 미간을 찡그리거나 강한

햇빛을 볼 때 눈이 부셔서 미간을 찡그리는 일이 반복되면 미간주름이 깊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셋째, 물을 충분히 마시고 주 2-3회는 땀을 흘릴 정도의 운동을 하거나 식초에

절인 검은 콩을 많이 먹어 몸 속의 노폐물을 없애고, 노화를 예방한다.

[도움말 : 조미경 압구정 에스앤유피부과 원장]

헬스조선 (webmaster@healthchosun.com)

기사등록 : 2008-03-05 12:06

출처: 데일리메디( www.dailymed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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