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피는 꽃은 왜 아름다운가?
[이성주의 건강편지]산유화 같은 스님
혼자 피는 꽃은 왜 아름다운가?
문득 돌아보니 혼자라고 두려워 마세요. 험난한 산, 아무도 밟지 않은 흙 위에, 바위 틈새에 새들을 벗 삼아 핀 꽃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동 트기 전 깜깜한 밤, 아직 보이지 않는 빛을 향해 타박타박 어둠 속을 걸어가는 사람의 뒷모습은 또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법정 스님이 남긴, 울림 큰 글
오늘의 음악
오늘은 고독을 담은 음악 두 곡을 준비했습니다. 첫 곡은 “고독은 나의 친구”라고 노래한, 조르주 무스타끼의 ‘Ma Solitude(나의 고독)’입니다. 게오르그 잠피르와 제임스 라스트 악단의 ‘외로운 양치기’가 이어집니다.
♫ 나의 고독 [조르주 무스타키] [듣기]
♫ 외로운 양치기 [게오르그 잠피르]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