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40kg대 유지하기”...2025년에도 날씬 목표, '이 방법'으로?
[셀럽헬스] 개그우먼 미자 새해 몸매 관리 목표
개그우먼 미자가 새해 몸매 관리 목표를 공개했다.
최근 미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새해 인사를 전했다. 미자는 “새해 첫날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홈쇼핑 다녀와서 새해 목표를 쓰고 있어요”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자가 올해 목표 7가지가 담겼다. 그는 첫 번째 목표 ‘건강 챙기기’부터 시작해 ‘40kg대 유지하기’ ‘밤 늦게 안 먹기’ ‘물 2L 마시기’ 등 계획을 세워 철저하게 몸매를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 정리정돈, 2세 계획, 독서 등도 올해 목표에 포함됐다. 앞서 미자는 과거 80kg에서 45kg까지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그의 평소 관리법인 산책과 올해 목표를 살펴본다.
산책은 체지방 연소·하체 근력 강화 효과...물 마시기도 다이어트에 도움
이전부터 미자가 다이어트 비결로 꼽은 산책은 강도낮은 운동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체중 조절에 효과적이다. 산책, 즉 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근육과 혈액에 있는 당분이 에너지로 쓰인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사용하기에 지방까지 감소한다. 땀이 날 정도로 걷고 평지뿐만 아니라 오르막길, 계단 등에서 꾸준히 걸으면 더 큰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걸을 때 엉덩이, 허벅지 등이 자극받아 하체 근력도 강화한다.
미자가 세운 목표 중 물 2L 마시기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물은 체내 노폐물을 배출해 간 기능을 돕는다. 간은 음식으로 섭취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대사 활동에 관여한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다이어트 효과가 감소한다.
특히 공복에 물이나 차를 마시면 체중 조절에 더 좋다. 밤새 부족했던 물을 보충할 수 있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체내 에너지 소비가 증가한다. 물과 차는 포만감도 느끼게 해 불필요한 군것질거리 섭취를 막는 데도 도움된다.
밤에 음식 먹으면 살 쉽게 쪄...수면의 질도 떨어져
밤에 덜 먹는 습관도 살을 빼는 데 이롭다. 신체 활동량이 적고 몸이 요구하는 에너지양이 감소하는 밤에 음식을 자주 먹으면 낮에 섭취하는 것보다 살이 쉽게 찐다. 실제 저녁 6시 이후 식사하면 살이 찔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얼스터대 연구팀(Ulster university)에 따르면 저녁 6시가 넘어서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 총열량의 50% 이상 먹을 확률이 높았다. 저녁 6시 전에는 식사량이 하루 총열량의 30% 이하일 가능성이 컸다. 저녁 늦게 식사할수록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해 고열량 음식을 폭식한다는 분석이다.
자기 전에 음식을 먹으면 체내 호르몬 균형도 깨진다. 수면 시간에는 숙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등이 분비되면서 온몸이 컨디션 회복에 집중한다. 하지만 밤에 음식을 먹으면 이를 소화하기 위해 위장에 혈액이 쏠린다. 그 결과 뇌, 근육 등 다른 부위의 정상적인 신진대사를 방해한다. 멜라토닌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소화되기 전에 눕는다면 위산도 역류해 피로감이 커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