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략산업 ‘바이오헬스’에 28년까지 6천억 투자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부산시가 9대 전략산업의 하나 ‘바이오헬스’에 2028년까지 6,264억 원을 투자한다. 부산 기장군에 대형 산업단지가 들어선 이후 미래 첨단형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는 방사선 의·과학 분야를 비롯해 해양·제약바이오, 의료기기와 의료서비스, 그리고 실버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등에 걸친 29개 사업이 그 대상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4일 “지역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 제6차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마스터플랜)(2024~2028)’을 수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바이오·헬스를 비롯한 9대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총 3조1천263억 원을 투자하는 산업별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바이오헬스산업을 국가 첨단기술 육성정책과 연계하고 지역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국책사업을 확대하는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하고 기술 사업화를 촉진해나가겠다"고 했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바이오템 등 5개사를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지정했다. 전략산업 선도기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육성체계에서 벗어나 부산의 특성에 맞는 전략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바이오템(대표 이영호), ㈜메드파크(박정복), ㈜씨앤피(박경민, 박경표), ㈜코리아잡앤잡(문영국), 메디폴(박형진) 등이 그 역할을 맡는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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