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의사 3명, 동아대병원에서 연수 마쳐
동아대병원(병원장 안희배)에서 몽골 의사 3명이 연수를 받았다. 몽골 국립 제1병원 BALJIR TUVSHINTUGS(안과)와 MENDBAYAR LUTZUL(이비인후과), 몽골 국립 제3병원 SAMDANDORJ TUMURKHUYAG(간담췌외과) 등이다.
지난달 10일부터 약 한 달간 해당 진료과에서 전문 검사와 진단, 수술 등 연수를 받아왔다. 지난 5일 종합회의실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이들은 “동아대병원의 첨단 의료 시스템과 뛰어난 수술 기술에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안희배 병원장은 “몽골 의사 연수프로그램은 양국 간 의료기술 향상뿐만 아니라, 의료를 통한 국가 간 우호 증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며 “몽골의 보건의료 환경 개선과 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했다.
한편, 작년에 동아대병원에서 한 달간 안과 연수를 받았던 몽골 국립 제1병원 ENKHTUUL SEDBAZAR 안과 과장은 동아대 의과대학원에도 진학해 본격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