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송주연 센터장, 부산시장 표창 수상

12일 오후 3시부턴 '방사선 비상진료센터 심포지엄'도 개최

왼쪽부터 송주연 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과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송주연 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이 2024년 원자력안전 및 방사능 방재대책 추진 유공자로 부산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방사능 방재 합동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방사선 비상진료 역할은 물론, 지역 주민과 학생들 대상으로 방사선 비상 행동요령과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소개(疏開) 방법 등의 방사능 방재교육을 지원하고 훈련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한 공로다.

특히 올해만 해도 합동 훈련 3차례, 현장 투어 및 교육 32회 시행하는데 솔선수범했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원자력안전 및 방사능 방재 훈련을 실시하여 원전 인근 지역 방사선비상진료센터의 역량을 강화했다는 공로도 인정받았다.

송주연 센터장은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인 한국원자력의학원과 긴밀히 협조하며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원전 최대 밀집 지역에서 방사선 비상진료의 초석을 놓는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했다”고 했다. 그는 “저를 비롯하여 대다수 요원이 본업 이외의 겸직 업무로 방사선 비상진료 업무를 수행하면서 고생하고 있다”면서 “원전 지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비상진료시스템을 확립하고 필수 인력과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방사선 비상진료센터 심포지엄', 12일 오후 3시부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한편, 2024년 방사선 비상진료센터 심포지엄이 12일 오후 3시부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이 세 번째다.

올해 주제는 ‘방사능 재난 대응 지역 거점화 구축을 위한 방안’. 조민수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정규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선규제단장 등이 발표를 한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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