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뉴로핏 신임 공동대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정보통신공학부 석사,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2016년 빈준길 대표와 함께 뉴로핏을 창업했으며, 창업 후 8년간 최고기술책임자를 맡아 뇌 영상 분석 기술을 총괄해왔다.
김 대표는 뇌 질환의 치료, 진단, 분석과 관련해 약 10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SCI(E)급 국제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러한 공로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바이오산업 분야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혁신산업위원회 AI분과 부분과장도 맡고 있다.
뉴로핏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전략적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내년 기술특례상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빈준길 공동대표가 사업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김동현 공동대표가 연구 개발을 총괄하며 내실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김동현 대표는 “뉴로핏의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의 목표에 더욱 전략적으로 접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