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에스아이 3Q 매출 129억원...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
자회사 인트로바이오파마 실적 본격 반영되며 외형 성장
더블유에스아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9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의 이번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3% 증가했다. 올해 누적 매출액은 291억원, 영업이익은 27원으로 집계됐다.
더블유에스아이 측은 이같은 실적 호조가 지난 6월 인수한 자회사 인트로바이오파마의 실적이 연결 재무제표에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주력 제품인 국소지혈제가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보인 영향도 컸다.
인트로바이오파마는 의약품 제제 연구와 제형 변경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연매출 200억원 수준의 제약사인 만큼, 앞으로도 더블유에스아이의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더블유에스아이 관계자는 “인트로바이오파마의 실적이 본격 반영되며 전체 외형이 빠른 속도로 커졌다”며 “의약품 연구개발과 제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