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티노빌리티, 233억 시리즈C 투자 유치…”코스닥 상장 본격 추진”
ADC 등 신약 후보물질 연구개발에 투자금 활용 예정
항체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 노벨티노빌리티가 233억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신한벤처투자,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KB-솔리더스 헬스케어 투자조합과 신규 투자자 브레이브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주식회사 등 6곳이 참여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이번 투자금을 기존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시험 운영과 신규 타깃 후보물질 발굴 등 연구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내년 1월 코스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미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해 내년 상반기 첫 환자 투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해 GC녹십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상규 노벨티노빌리티 대표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임상 결과를 확보하고 기술 수출 가능성을 높이는 것에 집중하겠다”며 “내년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서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