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먹으면 바로 살쪄"...항상 '이렇게' 식단 조절해, 뭐길래?

[셀럽헬스] 가수 박진영의 아침 루틴

박진영이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종국 짐종국(GYM JONGKOOK)' 영상 캡쳐]
30년 째 에너지 넘치는 댄스가수로 무대를 휘젓는 가수 박진영이 그 비결을 담은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최근 박진영은 가수 김종국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종국 짐종국(GYM JONGKOOK)’에 나와 하루를 영단어 외우기, 신문읽기, 아침먹기, 운동 순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연예계에서도 자기 관리를 철저하게 하기로 소문난 사람이다.

특히 그는 아침에 먹는 음식을 소개하며 “아침 식사는 견과류, 제철 과일, 그릭요거트, 각종 기름을 먹고 운동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먹으면 바로 찍는 스타일이라서 항상 조절하면서 산다”고 덧붙였다.

박진영이 즐겨먹는 조합, 건강에 어떤 효과가?

실제 견과류와 과일 그릭요거트, 오일 등은 아침 식사로 좋은 조합으로 알려졌다.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공급해주고, 에너지 레벨을 끌어 올려주기 때문이다.

견과류 = 견과류는 심장 건강과 인지기능에 중요한 오메가 3가 들어있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줄여,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춰준다. 하루 28g의 견과류는 심장질환 위험을 약 30% 가량 낮춘다는 연구결과고 있다. 또한 견과류에 함유된 비타민E와 플리페놀 성분은 산화스트레스를 줄여, 세포의 노화와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제철과일 = 제철과일은 맛과 향이 좋을 뿐 아니라 신선하고 영양도 풍부하다. 또한 제철 과일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가 잘 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사과나 배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장 건강과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다. 오렌지, 키위, 베리류 등의 과일은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회복을 돕는다. 베리류와 포도에는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포함돼 있어 노화 방지와 만성질환 예방 등에 기여한다.

그릭요거트 = 일반 요거트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2배 가량 높은 그릭요거트는 근육 형성과 회복, 에너지 생성 등에 도움을 준다. 특히 아침에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하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아침 식사로 좋은 선택지다. 그릭요거트에 들어있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소화 활동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각종 오일 = 올리브 오일과 같은 식물성 오일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올리브오일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재료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올리브오일을 반 티스푼 이상 복용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전체 사망률이 19% 가량 낮게 나타났다.

아보카도 오일도 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산 성분이 들어 있어 체내 염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며, 체내에서 비교적 쉽게 에너지로 전환돼 체중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 E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부세포의 손상을 억제하며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천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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