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 EUS와 ERCP 각 2,000건 돌파
부산 온종합병원 췌장담도센터가 췌장, 담낭, 담도에 발생한 종양이나 염증을 살펴보는 초음파내시경(EUS)과 내시경역행췌담관조영술(ERCP)을 각각 2,000건 넘게 시술했다. 지난 2021년 10월 고신대복음병원 박은택 전 교수(췌장담도내과)를 영입하고 3년 만에 이룬 실적이다.
온종합병원은 28일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EUS는 2,080건, ERCP는 2,052건을 시행했다”면서 “이를 통해 췌장, 담낭, 담도의 문제 조직을 떼내 병소를 분석하는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세침 흡인술(EUS-FNA)’, 담관 슬러지나 협착을 ‘내시경적 유두 절개술(EST)’로 해결하는 담관 협착, 담관 폐색 배액술 시술도 함께 늘었다”고 했다.
췌장담도센터 박은택 전문의는 “췌장 질환은 치료를 해도 예후가 좋지 않은 대표적인 질환의 하나”라며 “평소 흡연과 음주를 자제하고, 건강한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을 계속하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