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놀병원, 외국인 노동자 독감 무료접종 10년째

부산 메리놀병원이 최근 외국인 노동자(베트남, 필리핀 등) 160여명에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주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부산의 외국인 노동자수는 2024년 9월 현재, 약 9만 명에 육박한다. 하지만 이들은 아파도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예방접종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실정이다.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셈이다.

메리놀병원은 이에 천주교 부산교구 노동사목과 함께 지난 2015년부터 10년째 외국인 노동자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해왔다.

[사진=메리놀병원]
    윤성철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