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

[사진=부산성모병원]
부산성모병원이 ‘제12회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라는 주제로 20일,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행사를 열었다.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들과 함께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 이를 기념한다.

부산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이에 입원 환자들과 병원 내원객들 대상으로 ▲완화의료 OX퀴즈 ▲홍보물 및 기념품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말기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심리적, 사회적, 그리고 영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것.

병원 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자원봉사자 등이 한 팀을 이뤄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덜고, 보다 나은 ‘삶의 질’(QoL)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서 “이러한 전문적인 지원은 환자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성을 유지하며, 편안한 환경에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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