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엑스 “美 파트너사 협력으로 현지 시장 진출 박차”

젠코 메디컬과 ‘에버엑스 리햅’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윤찬 에버엑스 대표(왼쪽)와 제이슨 하이더 젠코메디컬 대표. [사진=에버엑스]
근골격계 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가 자사 재활운동 원격치료 모니터링 솔루션 ‘에버엑스 리햅’의 미국 지역 상용화를 위해 현지 외과 의료기기 회사와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젠코 메디컬은 외과 의료기기 개발 및 공급 회사로, 캘리포니아 지역을 비롯한 미국 지역 400여 개의 병의원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다. 에버엑스는 젠코 메디컬의 공급망을 활용해 에버엑스 리햅을 현지 전문의에게 공급하고 미국 지역 내 재활운동 원격치료 모니터링 분야에서 리더십을 확장할 계획이다.

‘에버엑스 리햅’은 의료진이 환자에게 재활운동을 제공하고 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원격치료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지난해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2등급 의료기기로 등록됐으며, 메디케어를 비롯한 미국 공보험과 사보험으로부터 보험 청구가 가능하다.

현재 에버엑스 리햅은 에버엑스 미국 법인을 통해 물리치료센터 및 병의원에 시범 사용 및 도입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젠코 메디컬과의 협업을 통해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병원에 확대 공급하는 등 현지 상용화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윤찬 에버엑스 대표는 ”이번 젠코 메디컬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의 물리치료센터를 비롯해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병원까지 사용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에서 최근 도입한 원격치료 모니터링 수가는 떠오르는 블루오션 시장으로, 에버엑스만의 AI 자세추정 기술과 의학적 근거 기반의 재활운동 커리큘럼으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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