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 인공관절 로봇수술 1,000례 달성

인공관절 로봇수술. 강영훈 센터장. [사진=부산부민병원]
부산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 병원장 최창화)이 인공관절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2021년 3월 로봇 인공관절 장비를 처음 도입한 이후 3년 6개월여 만에 달성한 기록.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3D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으로 환자마다 고유의 해부학적 구조를 반영해 뼈 절삭 범위와 인공관절 크기 및 삽입 위치 등을 고려해 수술 계획을 세운다. 특히 뼈를 정밀하게 깎아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오차 발생이 적어 안전한 수술도 가능하다. 이에 통증과 출혈 위험을 낮추고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하여 환자들 만족도가 높다.

부산부민병원 강영훈 로봇수술센터장은 2일 “숙련된 의료진의 다양한 임상경험이 로봇의 정확함까지 더해져 좋은 수술결과와 환자 만족도로 이어졌다”며 “로봇수술이 인공관절 수술의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게 될 날이 머지않았다”고 했다.

한편, 부산부민병원은 이번 로봇 인공관절 로봇수술 대기록 달성 외에도 자가골수 줄기세포치료술, 고관절 내시경 수술, 척추변형 수술 등 고난도 관절·척추 수술 기법들까지 시장 변화에 한발 앞서 계속 업그레이드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윤성철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