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 맑은 피부 비결은 '이 음식'? "천연 자외선 차단제"

[셀럽헬스] 배우 윤세아 피부 관리 비법

윤세아가 피부 관리를 위해 자외선 차단에 힘쓰고 토마토를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 [사진=션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배우 윤세아(46)가 맑은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27일 션의 유튜브 채널에는 윤세아와 션이 함께 5km 러닝을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에 게재됐다.

이날 션이 “피부 관련해서 궁금한 게 많을 거다”라고 입을 열자, 윤세아는 “자외선 차단을 제일 기본으로 한다. 그리고 토마토를 많이 먹는다. 토마토가 천연 자외선 차단제라고 한다. 토마토 먹고 속도 편안해지고, 피부도 되게 맑아졌다”라고 추천했다.

이어 “클렌징이 진짜 중요하다. 저는 오일 형태로 쓰는데, 클렌징하면서 마사지를 한다. 얼굴 근육을 풀어준다"라며 ”안전한 범위 내에서 자극이 되지 않게 평소에 관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흐린 날에도 자외선 차단제 발라야

윤세아가 자외선 차단을 피부 관리의 기본이라고 말한 이유는 자외선이 주름과 기미, 주근깨, 검버섯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흐린 날에도 발라야 한다. 맑은 날 피부에 전달되는 자외선 양의 70~80%가 전달되기 때문이다. 때로는 구름 속 수분에 빛이 반사돼 자외선이 더욱 강해지기도 한다.

일상 생활 중에는 SPF15/ PA++ 이상의 제품이 적당하며, 외출 30분 전에 바르고 2시간마다 덧바르면 더욱 좋다. SPF는 자외선B 차단지수, PA는 자외선A 차단등급이다. 숫자가 높고 +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좋은 제품이지만 피부 자극도 그만큼 클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에는 유분이 많은 기초 화장품은 피하는 게 좋다. 화장품 속 유분이 자외선 흡수를 촉진해 자외선 차단 기능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귀가 후에는 피부를 깨끗이 씻어 자외선 차단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해야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토마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하는 라이코펜 풍부

윤세아가 즐겨 먹는다는 토마토는 비타민C와 라이코펜(lycopene)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피부 재생과 탄력에 좋다.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은 노화를 방지하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실제로 미국 오하이오 식품농업환경과학대학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35주간 토마토 분말을 매일 먹은 쥐 그룹은 자외선 노출 실험 결과, 다른 그룹보다 피부암 발생률이 50% 적었다.

연구진은 연구 결과에 대해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이 자외선 노출에 의한 피부 손상을 억제했다”라며 “토마토를 꾸준히 먹은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 자외선에 의한 피부 화상이 덜하다는 임상실험 결과도 보고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라이코펜은 열을 가해 기름과 함께 먹었을 때 더욱 흡수가 잘 된다. 따라서 토마토를 보다 효율적으로 먹으려면 올리브오일과 함께 익혀 먹거나, 샐러드에 토마토를 썰어 넣고 올리브오일을 살짝 뿌리는 방법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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