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몸매가 미쳤어요”...10년전 그대로 늘씬, 비결은?

[셀럽헬스] 소녀시대 유리 몸매 관리법

소녀시대 유리가 과거 비키니를 입고 해수욕을 즐기는 사진을 공개했다. 약 10년 전 모습이지만 올여름이라 해도 믿길 정도로 유리는 그동안 몸매 관리를 꾸준히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리 인스타그램]
소녀시대 유리가 비키니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유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늘씬한 몸매가 드러나는 과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유리는 선글라스와 빨간색 비키니를 착용한 채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이를 본 소녀시대 수영은 “내가 찍은 10년 전쯤의 권유리, 내가 사진을 잘 찍기도 하지만 유리 몸매가 진짜 미쳤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과거 모습이지만 올여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유리는 그동안 요가 등으로 관리를 꾸준히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달 초 공개된 근황 사진에서도 유리는 복근과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

요가, 전신 근력 강화하고 체지방 빠지는 효과 있어

오랫동안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유리는 평소 요가를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가는 정적인 운동이라 알려졌지만 유리처럼 탄탄한 몸매를 가꾸는 데 효과적이다. 요가는 전신 근력을 강화하면서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요가의 본고장인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가대(Gulbarga University) 연구팀에 따르면 6개월간 요가를 한 남녀 모두 체지방이 줄고 근력이 느는 효과가 있었다. 참가자들은 두 손을 뻗어 하늘을 바라보고, 서서 허리를 숙인 뒤 근육을 늘리고, 플랭크를 하는 등 동작을 했다. 요가를 끝낸 뒤 참가자들은 근력과 지구력을 평가하기 위한 운동을 했다.

연구팀은 벤치프레스와 숄더프레스를 반복할 수 있는 최대 근력으로 근력을, 팔굽혀펴기와 턱걸이 개수로 지구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남성은 체지방률이 2.25%, 여성은 6.95% 감소했다. 지구력과 근력도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식호흡은 혈액순환 도와...요가는 스트레스 줄이고 당뇨병 환자에게도 이로워

요가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복식호흡은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게 되면서 균형잡힌 몸매와 유연성을 기르는 데도 이롭다.

요가는 몸매에만 이로울 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반복적인 복식호흡이 이뤄지는 요가는 교감‧부교감신경이 균형을 맞추고 긴장감이 풀어지는 효과가 있다. 이때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가 심신을 수련할 때 긍정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케크의대(Keck School of Medicine of USC) 연구팀은 당뇨 환자 중 약물치료만 받는 집단, 약물치료와 심신 수련을 병행하는 집단을 비교했다. 그 결과 심신수련을 병행하는 집단에서 당화혈색소가 더 낮았다. 특히 요가의 효과가 컸다. 요가를 하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당화혈색소가 1%로 당뇨제 치료제의 효과(당화혈색소 1.1% 감소)와 비슷했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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