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전상현, 전립선암 수술 프록터

울산대병원 전상현 교수(비뇨의학과)가 미국 복강경 수술로봇 다빈치 SP(Single Port, 單一孔)모델의 비뇨의학 '프록터'(Proctor)에 선정됐다. 다빈치 SP 로봇수술의 숙련된 전문가로, 다른 의사들을 교육할 수 있는 자격.

울산대병원 전상현, 전립선암 수술 프록터
[사진=울산대병원]
그는 다양한 비뇨기계 질환에 대해 다빈치 SP시스템을 이용한 수술을 진행해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복강외 접근 전립선암 수술, 앙와위 후복막강접근 부분신절제술, 부신절제술 3가지 동시 수술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다빈치 SP 로봇은 주로 전립선암, 신장암, 신우요관암, 부신암, 신우요관폐색 등을 수술한다. 전 교수는 23일 “이번 비뇨의학과 SP로봇 프록터 선정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라며 “더 많은 환자에게 최소침습 수술의 혜택을 제공하고, 국내외 의료진에게 최신 기술을 전파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 했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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