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남순열 교수, 10월부터 하나이비인후과병원서 진료

오는 10월부터 하나아비인후과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하는 남순열 서울아산병원 교수. [사진=하나이비인후과병원]
두경부암 치료 권위자인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남순열 교수가 오는 10월부터 하나이비인후과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진료를 본다.

남 교수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두경부센터장을 맡아 두경부 질환, 음성질환, 목질환, 갑상선암, 후두암, 구강암, 침샘종양 분야의 환자를 진료한다.

경북대 의대 출신인 남순열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장, 두경부암센터 소장, 울산대 의대 이비인후과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론 대한음성언어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이사로 활동했다.

두경부 질환은 뇌와 눈을 제외한 얼굴과 목 부위에 생기는 질환을 통칭한다. 특히, 2010년대 이후 갑상선암, 후두암 등 두경부암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두경부암은 쉰 목소리가 나거나 코가 막히는 등 증세가 감기와 비슷해 조기 발견이 어렵다. 따라서 이같은 증세가 2~3주 이상 지속하면 전문의를 찾아 정밀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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