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국립대병원, 버스기사들에 CPR 교육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이 3일, 마산의료원과 함께 창원시내버스 ‘신양여객’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시내버스 안에서 생길 수 있는 심장마비 환자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운전기사들에게도 알리겠다는 것.
이를 위해 3일 1차 교욱에 이어 10일에도 추가 교육을 실시하여 총 160여명의 직원들에 CPR 활용능력을 갖춰줄 예정이다. 급성 심정지는 사실 병원이 아닌 가정 등과 같이 비(非) 공공장소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을 받을 경우 심정지 환자 생존율은 1.7배, 뇌 기능 회복률은 2.2배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