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레드서클 캠페인'...심뇌혈관질환 찾아라

내달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부산시청 대강당 앞에서 ‘레드서클 캠페인’이 열린다. 2024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행사의 하나디.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 특히 올해 캠페인은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의 인식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 '레드서클 캠페인'...심뇌혈관질환 찾아라
[사진=부산시]
심뇌혈관질환은 질환 여부를 인지(認知)해야 치료를 시작할 수 있고, 치료 지연으로 인한 중증·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20~40대의 비만과 건강행태 악화, 그리고 50대 이상의 만성질환 증가로, 청장년층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가 필요하지만, 이들의 질환 인지율은 10~20%대로 저조한 실정.

이에 부산시와 각 구·군 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부산소방재난본부, 건강보험공단 부울경본부, KT 등이 합동으로 참여해 건강상담, 혈압·혈당검사, 영양상담, 시력검사, 심폐소생술 시연 등을 진행할 예정. 이소라 시민건강국장은 30일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국민의 대표적인 사망원인이지만, 조기 사망의 80%는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 했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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