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교체를)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이날 취재진이 일각에서 제기된 박 차관 교체 가능성을 묻자 단호히 선을 그은 것이다.
이 관계자는 "의료 개혁과 관련한 대통령실의 입장은 일관된다.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유예안에 대해서도 "현재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고려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29일 예고된 보건의료노조 총파업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실이 나서 실시간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파업 예고에 대해 면밀하게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고 응급의료 시스템 역시 관련 부처와 계속 실시간으로 체크하면서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