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대, 우즈벡 국립아동병원 의료진 초청연수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20일,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소속 의료진의 입교식을 열며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 운영관리 역량강화 과정’ 외국 의료진 초청연수를 시작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연수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 소속 의료진 약 100여 명을 교육했다. 올해 연수에는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 소속 부원장 3명을 포함한 고위급 의료인력 16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도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총 3년에 걸쳐 진행된다. 국내 초청연수, 연수 종료 후 현지 방문 컨설팅 교육 및 현업 적용도 평가 등이 포함되어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 운영관리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어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주간의 연수 기간 동안 병원 운영관리 액션플랜 작성, 아동병원 운영관리 관련 전문가 초청강의, 한국의 선진 의료시스템 견학, 그리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지역문화 교육 등을 포함한 최적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으로 2020년 10월 개원했다. 25,756㎡ 부지에 280병상을 갖춘 중앙아시아 최고 수준의 어린이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