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 백일해 홍역 퇴치 감염병센터 개설

부산 온종합병원이 감염병센터를 개설했다. 감염내과 전문의를 비롯해 호흡기내과,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으로 구성돼 코로나19는 물론 최근 유행하고 있는 백일해, 홍역 등 각종 감염병 진료에 초기부터 적극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운영해온 음압치료병상(6개)을 적극 활용, 국가 공중보건 위기 때 신종 감염병 환자 등도 입원 치료할 수 있다. 김동헌 병원장은 5일 “감염병 관리는 지역사회 전파를 막는, 공공의료에 해당하는 영역”이라며 “소속된 의료진들이 모두 대학병원에서 중증의 감염병 환자들을 진료한 경험 많은 의사들이어서 앞으로 부산에서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방역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온종합병원]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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