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고수진 옥민수 "암케어 플랫폼 진일보"

울산대병원 고수진 옥민수 “암케어 플랫폼 개선”
고수진(왼쪽)-옥민수 교수. [사진=울산대병원]
울산대병원 고수진(혈액종양내과) 옥민수(예방의학과) 교수팀이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을 관리하는 프로그램 ‘스마트 암케어 2.0 플랫폼’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

전국 어디에서나 모바일 앱(App.)과 온라인 웹(Web)으로 편리하게 환자가 증상을 주치의에 즉시 전달할 수 있어 의료진이 이를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 주는 시스템.

지난해 처음 개발했던 기본형에 비해 이번 2.0 버전은 수술, 방사선 치료, 재활 등으로 모니터링 적용 범위를 넓혔고, 환자의 건강 행태 개선과 복지 서비스 연계 등 포괄적인 건강 관리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옥민수 교수는 10일 “스마트 암케어 2.0 플랫폼은 암 환자의 퇴원 후 관리를 돕는데 초점을 맞춘다”면서 “앞으로 폐암, 위암, 갑상선암 등에 대한 증상 모니터링과 치료 지침 등 세부사항을 더 개발하고, 의원과 약국 등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암케어 2.0의 활용 경험을 축적해나갈 것”이라 했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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