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몇 초 만에 암 찾아내는 AI 모델 개발돼

당 분석 통해 암 빠르게 탐지 가능

당 분자의 다양한 단편화와 관련 구조에 대한 50만 개 이상의 사례가 담긴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해 훈련된 ‘캔디크런치(Candycrunch)’라는 이름의 AI 모델은 테스트 당 몇 초 만에 작업을 마쳤다.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자료사진)[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당 분석을 통해 암을 빠르게 탐지할 수 있는 AI 모델이 개발됐다. 이 AI 모델은 현재의 반수동 방식보다 더 빠르고 이상을 더 잘 발견했다.

세포의 당 분자 구조는 세포 내 다양한 ​​형태의 암을 나타낼 수 있다. 이 구조는 질량 분석법으로 측정할 수 있다.

그러나 질량 분석기 측정 데이터는 구조를 알아내기 위해 사람이 신중하게 분석해야 한다. 이 과정은 각 샘플에 대해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릴 수 있으며, 본질적으로 수년에 걸쳐 습득한 탐정 작업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소수의 전문가만이 높은 확신을 가지고 수행할 수 있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진은 이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학술지 《네이처 메소즈(Nature Methods)》에 발표했다.

당 분자의 다양한 단편화와 관련 구조에 대한 50만 개 이상의 사례가 담긴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해 훈련된 ‘캔디크런치(Candycrunch)’라는 이름의 AI 모델은 테스트 당 몇 초 만에 작업을 마쳤다. 캔디크런치는 또 낮은 농도로 인해 인간 분석에서 종종 놓치는 구조를 식별했다.

예테보리대 생물정보학 부교수인 다니엘 보하르 박사는 “훈련을 통해 캔티크런치는 90%의 샘플에서 정확한 당 구조를 계산할 수 있었다”며 “AI 모델은 매우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므로 암 진단 및 예후를 위한 바이오마커의 발견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닥터콘서트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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