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먹어?” 한예슬, 몸매 관리 1일차 메뉴 봤더니

[셀럽헬스] 한예슬 몸매 관리 식단

여배우의 관리 식단은 이토록 심플한 것인가. 배우 한예슬이 점심 식단을 공유한 가운데 그 간단한 메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여배우의 관리 식단은 이토록 심플한 것인가. 배우 한예슬이 점심 식단을 공유한 가운데 그 간단한 메뉴에 눈길이 끌고 있다.

한예슬은 24일 자신의 SNS채널에 ‘Day 1’ 이라는 문구와 점심 식단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메뉴는 한주먹도 안되는 밥, 오이 8개 조각, 방울토마토 반쪽 6조각, 슬라이스 고기가 전부다. 영양분으로는 탄수화물, 단백질, 섬유질로 조화롭게 구성돼 있다. 옆에는 간장 종지도 보인다.

최근 한예슬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본격적인 관리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더할 나위 없이 심플한 메뉴는 관리하는 여배우 식단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한예슬이 공개한 식단 속 대표적 다이어트 채소인 오이와 방울토마토의 이점을 따져본다.

△오이= 오이는 100 g 열량이 14 ㎉로 매우 낮다. 95% 이상이 수분이어서 살 찔 위험이 적다. 비타민 C는 후텁지근한 날씨에 지친 몸의 면역력을 올리고 피부 건강에 좋다. 오이의 쓴맛을 내는 에라테린 성분은 소화 촉진, 위 보호 효과가 있다. 칼륨도 풍부해 몸의 짠 성분(나트륨)을 배출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고 몸속 중금속 배출에도 기여한다.

조리 방법에 따라 종류 별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반백계오이는 연녹색을 띠고 있으며 쓴맛이 덜해 생채, 오이소박이, 오이지 등으로 활용한다. 뾰족뾰족한 돌기가 많이 돋아있는 가시오이는 씹히는 맛이 좋아서 비빔면, 샐러드 등에 사용된다. 취청오이는 주로 절임이나 김치에 이용한다(국립농업과학원 자료). 오이는 향과 맛, 색깔, 아삭하게 씹히는 질감이 여름 식탁에 잘 어울린다.

△방울토마토=방울토마토는 일반 큰 토마토보다 영양가가 더 높다. 방울토마토는 큰 토마토에 비해 비타민B와 C, 칼륨과 식이섬유가 1.5에서 2배 많고 라이코펜은 3배나 많다. 라이코펜은 붉은색의 색소로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이다. 카로티노이드는 황산화력이 매우 강해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없앤다. 라이코펜의 항산화 능력은 매우 강해 주황색인 베타카로틴의 2배, 비타민E의 100배에 달한다. 피부 미용 효과는 물론, 세포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특히 방울토마토는 ‘토마토 사포닌’이 3배 더 풍부하다. 토마토 사포닌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고 살균 및 면역력 증진 효과가 높다. 방울토마토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함유돼 있다. 이는 항산화 물질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관 건강을 개선해 혈액순환도 원활히 돕는다. 방울토마토는 토마토보다 껍질이 많아, 같은 양을 먹어도 플라보노이드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닥터콘서트
    정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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