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성균관대 의대 ‘무기한 휴진’ 논의…’빅5′ 전부 휴진할 수도

중증-응급 등 필수의료는 휴진 제외...의협 집단행동 참여 교수 '소수'

18일 대한의사협회 관계자 및 의대 교수들이 서울 여의도에서 총궐기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대·연세대·울산대 의대 등에 이어 가톨릭대·성균관대 의대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을 논의 중이다. 이에 ‘빅5 병원'(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모두가 무기한 휴진에 돌입할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가톨릭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와 성균관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내부에서 무기한 휴진 여부를 각각 논의 중이다.

가톨릭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오는 20일 전체 교수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추가 휴진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고, 성균관의대 교수 비대위는 산하 병원인 삼성서울병원 교수를 포함한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을 배포해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최용수 성균관대 의대 교수 비대위원장은 “무기한 휴진 등 추가 휴진을 논의 중”이라며 “정부는 2025년도 의대 모집인원 재조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와 관련한 의료계와의 진정성 있는 논의 등 대승·공익적 조치를 빠르게 취해달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일부 교수들은 이미 전날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해 이날로 이틀째를 맞았다. 서울대병원은 무기한 휴진 첫날 하루에만 외래 진료가 27% 감소했다.

연세대 의대 수련병원인 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수들은 오는 27일부터 정부가 현재 의료대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가시적 조치를 취할 때까지 무기한 휴진할 방침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들도 동참한다.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대 의대 교수들도 교수 비대위 차원의 추가 휴진을 선언했다. 이 병원 교수들은 오는 7월4일부터 일주일간 휴진하기로 결의했다. 이후 휴진을 연장할지는 정부 행보를 보고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교수들은 휴진하더라도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필수 의료 분야 인력은 유지한다. 휴진은 정규 외래 진료와 비응급 수술 중단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의대 교수들은 이날 의협이 주도하는 전면 휴진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는 개별 회원 자격으로 참여 중이다. 다만 해당 병원들은 의협 집단 행동에 참여한 교수는 ‘소수’라며 병원 가동에 큰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날 외래진료 환자가 약 1만2000명으로 평소 수준이고, 삼성서울병원 역시 연차를 신청한 교수가 ‘한 자릿수’여서 병원이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성모병원도 병원도 공식적으로 가동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날 연차를 쓴 교수가 10명 안팎이며, 애초 이날 진료가 있는 교수들을 기준으로 따져도 휴진율은 5∼10%일 것으로 봤다. 다만 가톨릭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이날 외래진료가 40%가량 줄 것이라며 병원 집계와 큰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닥터콘서트
    임종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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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x*** 2024-06-18 19:19:12

      썩열아 그만해라 국민들 다 죽는다 개가튼짓거리 자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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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c*** 2024-06-18 16:45:52

      주권.학벌없는 패전국 奴隸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점쇠僧이 세운 마당쇠 불교 Monkey). 그 뒤 새로생긴 일제강점기 초급대 출신대나 기타의 비신분제 대학들.필자는 성균관대 출신임. 국사 성균관자격 성균관대와, 세계사 교황윤허 가톨릭계 귀족대학 서강대 다음. 주권.자격.학벌없는 국립대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그뒤로 연세(신촌,인천 국제캠),고려(본캠),이화. 대중언론.입시지 과정을 보면 그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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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c*** 2024-06-18 16:44:20

      국사 성균관(성균관대)나라.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승계로, 6백년 넘는 역사를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Royal 성균관대. 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두 대학만 일류.명문대임. 해방후 조선성명 복구령으로, 유교국가 조선의 한문성명.본관등록이 의무인, 행정법.관습법상 유교나라 한국. 5,000만 한국인뒤 주권없는 패전국 불교 Monkey 일본의 성씨없는 점쇠 僧(히로히토, 아키히토, 나루히토등,일본에서는 천황). 그뒤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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