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병원,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건강교실

부산부민병원이 13일,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을 주제로 건강교실을 연다.

두 질환은 비슷하지만 통증의 부위와 양상이 다르다. 허리 디스크는 디스크 내부 수핵이 튀어나오면서 주위 신경을 압박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허리에 뻐근하고 쑤시는 통증과 묵직한 느낌이 나타난다.

그에 비해 척추관협착증은 뇌에서 나온 척추액과 신경 다발이 지나는 척추관 주변의 황색 인대가 두꺼워지고 늘어난 디스크가 척추관을 좁혀 요통 및 여러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 허리 디스크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그러나 이들 모두 나이 들어 생기는 퇴행성 변화가 원인일 수 있기에 조기에 진단 받고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척추센터 김환수 척추센터장이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에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를 다룰 예정. 초기 증상부터 치료 과정, 예방법, 시술 및 수술 후 통증관리, 치료법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바삐 돌아가는 진료실에선 차마 묻지 못했던 궁금증들도 이날은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속시원하게 듣고 갈 수 있다. 오후 2시, 부산부민병원 지하 2층 대강당.

지난 5월 부민건강교실. [사진=부산부민병원]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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