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 계용욱, “국제규격 방사선 측정술 확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 방사선량평가연구팀 계용욱 연구원이 “국제 규격의 방사선과 방사능 측정 및 교정 기술을 추가 확보했다”고 했다.
계용욱 연구원은 10일 “137Cs 감마선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고 KOLAS 공인 교정기관 인정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국제 규격에 적합한 감마선장 연구를 해왔다”면서 “몬테카를로 기법의 전산모사를 통해 ISO 4037 국제 기준에 맞는 감마선장 성능을 만족하는 빔 조절기를 개발했다”고 했다.
이 연구는 또한 정부 ‘방사선 영향 및 안전 선량평가 연구'(연구책임자 강영록)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는 2014년 ‘KOLAS 공인교정기관’ 인정을 받았고, 방사선/능 측정과 관련한 공인 교정 및 시험 기관으로 활동해왔다.
계용욱 연구원은 “앞으로도 방사선 표준조사 및 방사선량 평가에 대한 KOLAS 공인 교정 및 시험분야 인정을 확대하여 측정의 소급성과 연구 결과의 신뢰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