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으로 차가워진 몸, 체온 높여주는 게 필요”

한국암재활협회, 콜렌온열매트 (주)자운과 사용실험 업무협약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한국암재활협회(회장 신정섭)가 ‘콜렌온열매트’를 개발한 ㈜자운(대표 박상호)와 28일, 매트 사용실험 업무협약을 맺었다.

콜렌온열매트는 옷 만드는 섬유 소재 ‘실’에 특수 합금물질을 도포한 ‘콜렌발열체’가 열을 내는 게 특징. 표면 온도가 최고 60도까지 올라가는데도, 사람 몸엔 전혀 뜨겁지 않아 장시간 찜질이 가능하다.

㈜자운 박상호 대표는 “암 환자들은 암이 진행될수록 체온이 낮아진다. 반대로 체온을 올려주면 암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어 “피부가 전혀 뜨겁지 않으면서도 몸속 깊숙이 원적외선 열이 침투, 체온을 높여주는 특허 기술로 면역력 증대와 근육통 등 각종 통증 완화, 수면에도 도움을 주는 한편 신진대사를 촉진해주는 의료기기(2등급)”라고도 했다.

콜렌온열매트가 정상체온 이상의 항상성 유지에 도움을 줌에 따라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생체 리듬을 원활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에 암환자재활협회와 자운은 이번 협약으로 전국의 암 재활병원들과 공동으로 암 환우를 대상으로 한 사용실험을 통해 콜렌의 효능과 치료 효과 등을 측정하여 논문을 발표하는 한편, 협회 전용 ‘캔서허브몰’(cancer hub mall)에서 제품 사용 경험 등을 확산하게 된다.

[사진=(주)자운]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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