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 꿀 피부...평소 '이것' 먹고 바른다, 뭐길래?
[셀럽헬스] 레드벨벳 조이 피부 관리법
레드벨벳 조이가 피부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19일 얼루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끝없이 나오는 파우치에 쏟아지는 산리오들!? 소문난 산리오 러버 레드벨벳 조이의 2024.ver 업데이트된 왓츠인마이백 공개! | 얼루어코리아 Allure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조이는 10년째 변함없는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10년 전에는 관리를 아예 안 했다. 지금은 관리를 열심히 한다”며 “물을 많이 마시려고 노럭하고 평소에 가공식품을 멀리한다. 채소나 과일이나 먹으려고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건성피부여서 수분이 진짜 중요하다” “히알루론산 캡슐도 먹고 히알루론산이 들어간 제품을 유독 많이 쓴다”라고 덧붙였다.
물 많이 마시면 피부에 좋지만 ‘과유불급’
조이와 같이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은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있게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피부의 70%를 구성하고 있는 수분이 부족하면 콜라겐이 잘 생성되지 않아 피부가 푸석해지고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소 적절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고 있다면 물을 그보다 더 많이 마신다고 피부가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필요 이상의 과도한 수분 섭취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혈액 내 나트륨 농도를 낮춰 두통,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콩팥의 소변 희석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 신장병이나 고혈압 환자, 수분 배출이 원활하지 않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는 사람은 물 섭취량을 임의로 늘려서는 안 된다.
하루 적정 물 섭취량은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 기준 2.5~3리터, 성인 여성 2~2.5리터 정도다. 물을 포함해 음식을 통해 얻는 것 까지 포함한 것이며 실제 필요한 물의 양은 개인의 키와 체중, 나이, 활동량,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다르다.
‘수분 탱크’ 히알루론산, 조심해야 하는 사람은?
조이가 즐겨 사용한다는 히알루론산은 자기 무게 대비 1,000배의 수분을 저장할 수 있다. 히알루론산은 체내에서 관절의 마찰을 줄여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눈을 매끄럽고 촉촉하게 해준다. 피부 진피층을 구성하며 피부 조직을 촉촉하고 탄력있게 지지하는 역할도 한다.
히알루론산을 피부에 바르거나 하루에 120∼240mg 섭취하면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많이 먹으면 위장장애, 두통, 가려움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히알루론산은 박테리아 발효로 합성하는 것 외에 수탉의 닭 볏에서 추출하기도 하므로 조류 알레르기가 있다면 제품을 선택할 때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