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7개 해수욕장, '맨발걷기 챌린지' 스타트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이번 주말, 맨발걷기 챌린지가 열린다. 부산 7개 해수욕장에서 잇따라 열릴 맨발걷기 이벤트의 시작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선포식 및 ‘세븐비치(7 beach) 어싱챌린지’를 개최한다. 어싱(Earthing)은 지구와 우리 몸을 연결한다는 의미로 발바닥을 땅에 접지하여 지구 표면에 존재하는 자유 전자를 맨발로 연결하려는 것.
행사는 ▲식전 버스킹 공연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선언문 낭독 및 선언 퍼포먼스 ▲바르게 걷기 특강 및 몸풀기 스트레칭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해운대편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해운대편은 200인이 1조로 총 10개조로 나눠 각각 2개조씩 총 5회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이날 해운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6월 광안리, 9월 다대포, 11월 송정해수욕장에서 어싱챌린지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 내년에 나머지 해수욕장도 돌 예정. 전체 완보자에게는 인증메달 등 기념품도 제공한다.